사진=진에어 제공
사진=진에어 제공
진에어가 2018년 상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120여명을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진에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영어 및 제2외국어(일본어, 중국어) 능통자는 채용 전형에서 우대한다.

특히 진에어는 차별 없는 채용 문화 정책을 위해 창립 초부터 연령·전공·성별·신장의 제한을 두지 않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학력 제한을 폐지하기도 했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후 1·2차 면접, 건강 진단 및 체력 검사 순이다. 모든 전형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4월경에 입사할 예정이다. 약 8주간 입사 교육과 객실 서비스 및 안전 훈련 과정을 거친 뒤 6월부터 업무에 투입된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진에어는 안정적인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꾸준히 채용을 늘려오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직원 수는 약 1600명으로 2008년 설립 당시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채용한 직원 수만 일반직, 객실승무직, 정비직 등 모두 400여명에 달한다. 그 결과 2017년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일자리 창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에어는 "항공기 추가 도입에 따라 올해도 약 200명의 객실승무원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며 "진에어와 함께 항공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갈 젊은 생각, 창조적인 열정을 지닌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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