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한 달 만에 20만명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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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현관광지 한해 방문객 추월…"날씨 풀리면 폭증할 것"
강원도 원주의 소금산 출렁다리 방문객 수가 개통 한 달 만에 간현관광지 연간 관광객 규모를 추월했다.
원주시는 소금산 출렁다리 방문객이 개통 후 32일 만인 지난 11일 20만305명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한해 간현관광지 전체 관광객 19만명보다 많은 규모다.
지난달 11일 개설된 소금산 출렁다리는 원주시 지정면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 등산로 일부 구간 중 100m 높이 암벽 봉우리를 연결하는 다리다.
길이 200m, 폭 1.5m로 산악보도교 중 국내에서 가장 길다.
소금산 출렁다리가 개통하자마자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과 아찔함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연일 구름 인파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데다 광주원주(제2영동)고속도로와 KTX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점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출렁다리 개설 후 18일 만인 지난달 28일 10만명을 돌파했고, 10만명 돌파 일주일 후인 이달 4일 15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20만명 기록도 15만명 돌파 후 일주일 만에 달성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개통 후 계속된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발길이 끊이지 않아 날씨가 풀리고 본격적인 봄나들이가 시작되면 방문객이 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원주시는 소금산 출렁다리 방문객이 개통 후 32일 만인 지난 11일 20만305명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한해 간현관광지 전체 관광객 19만명보다 많은 규모다.
지난달 11일 개설된 소금산 출렁다리는 원주시 지정면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 등산로 일부 구간 중 100m 높이 암벽 봉우리를 연결하는 다리다.
길이 200m, 폭 1.5m로 산악보도교 중 국내에서 가장 길다.
소금산 출렁다리가 개통하자마자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과 아찔함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연일 구름 인파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데다 광주원주(제2영동)고속도로와 KTX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점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출렁다리 개설 후 18일 만인 지난달 28일 10만명을 돌파했고, 10만명 돌파 일주일 후인 이달 4일 15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20만명 기록도 15만명 돌파 후 일주일 만에 달성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개통 후 계속된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발길이 끊이지 않아 날씨가 풀리고 본격적인 봄나들이가 시작되면 방문객이 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