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는 한 주간 짚어본 종목·투자 전략을 돌아보는 '마켓PRO 위클리 리뷰'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한경 마켓PRO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번 주(1월20일~24일) 마켓PRO에선 증권가 눈높이가 올라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쿠팡도 투자한 씨메스, 나이키 고전하는 사이 치고 올라온 스케처스에 대해 살펴봤다. 이 밖에 올해 꼭 알아둬야 할 3가지 화장품주 투자 전략과 2차전지 종목 전망 등 다양항 정보를 한경닷컴 독자들에게 전달했다. 이 종목 살까 말까✔"50만원 돌파 가능"…한화에어로, 목표가 줄상향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방산무기 수출 호조로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증권가에선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하고 있다. 지난 1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2% 하락한 38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한 해153.51% 상승한 데 이어 올해도 17.15% 뛰었다.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등이 나오면서 이날은 하락 마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2위·1530억원)는 외국인들이 올해 SK하이닉스(1위·1조5650억원) 다음으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으로 꼽힌다. 작년 4분기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급격한 실적 개선)가 유력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분기 매출액은 3조5870억원, 영업이익은 5106억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폴란드에 천무 다연장 로켓과 K9
<1월 24일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 인터뷰에서 중국에 대한 관세를 "되도록 쓰고 싶지 않다"라고 했습니다. 24일(현지 시간) 중국 등 해외 증시 대부분이 올랐고 위안, 유로 등 많은 통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습니다.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도 달러를 약화시켰고요. 전날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운 뉴욕 증시도 아침까지는 안정적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관망세가 짙어졌습니다. 기본적으로 관세가 언제든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고요. 다음주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애플 등 빅테크의 실적 발표, 1월 미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장 방향을 바꿀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시가총액 1위 엔비디아가 지속해서 떨어졌습니다. 월가엔 중국산 저가 AI '딥시크'(Deepseek AI) 탓이라는 얘기가 나돌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다보스포럼에서 "사우디와 OPEC에 유가를 내리라고 하겠다. 유가가 떨어지면 금리를 즉시 내리라고 요구하겠다"라고 말한 데 이어 저녁에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Fed와 관련 "나는 그들보다 금리를 훨씬 더 잘 안다고 생각한다. 내가 금리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그렇다고 알리겠다"라면서 제롬 파월 의장을 적절한 때에 만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중국과 관련, "우리는 매우 큰 힘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관세다. 중국은 관세를 원하지 않는다. 나는 관세를 되도록 쓰고 싶지 않다"(And I’d rather not have to use it)라고 말했습니다. 월가는 아직은 그의 발언을 좋게 해석하고(Benefit of the doubt) 있습니다. 의심하거나 부정적으로 보기보다는 우선 신뢰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5거래일 만의 조정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과 맞물린 랠리를 마무리하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0.82포인트(0.32%) 밀린 4만4424.25에 장을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47포인트(0.29%) 내린 6101.24, 나스닥종합지수는 99.38포인트(0.50%) 떨어진 1만9954.30로 마감했다.S&P500 지수는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 위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기술주들이 나란히 하락, 낙폭을 키웠다.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89% 급락했다. 필라델피아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 브로드컴과 글로벌파운드리스를 제외하곤 모두 하락했다.엔비디아는 3.12%, 테슬라는 1.41% 하락했다. Arm과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도 2% 넘게 내렸다. TSMC와 ASML은 1%대 하락률을 보였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은 약보합을 기록했다.트럼프가 중국에 대해 아직은 예상보다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중국 관련주도 강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주식의 ADR(미국주식예탁증서) 기준으로 징동닷컴은 5.22%, 핀둬둬는 7.05% 뛰었다. 트립닷컴도 5.18% 올랐다.이날 미국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지만, 주간으로는 상승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는 1.7%, S&P500도 1.7%, 나스닥은 2.2% 각각 올랐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