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렌탈시장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웨이는 전날보다 4800원(5.38%) 하락한 8만4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렌탈시장 후발주자들의 저가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낮췄다.

이 증권사 이선화 연구원은 "렌탈시장 후발주자들의 저가 공세가 펼쳐지는 가운데 윤석금 웅진 회장이 정수기 렌탈 사업 재진출을 공식화했다"며 "앞으로 경쟁은 더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6536억원, 영업이익은 11.1% 늘어난 1071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8.4%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