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오는 430일까지 ‘2018 넥스트 희망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저소득층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의 중소기업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넥스트 희망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시가 직원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저소득층 구직자를 모집해 연결해 주고, 기업과 수습직원으로 채용된 이에게 최대 7개월 동안 지원금을 주는 방식이다. 올해 모집할 중소기업은 15~20, 저소득층 구직자는 15~20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이 시가 추천한 구직자를 수습직원으로 채용하면 시는 채용인원 1인당 4개월 동안 기업에 월 60만원, 수습직원에게 월 10만원을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 시 3개월 동안 같은 금액을 추가로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2 동법 시행령 제3조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관내에 소재지를 둔 기업이다.

상시 고용인 수 5명 이상 40인 이하 사업장 가운데 규모가 작은 사업장을 우선 선정하며 4대보험이 적용돼야 한다. , 소비향락업체와 용역파견업체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 중소기업에 수습직원으로 취업하려는 구직자는 만18세 이상으로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80% 이하이면서 재산은 2억원 이하여야 한다.

사업 참여 희망기업과 구직자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오는 4월30일까지 시청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하면 된다. 우편접수는 받지 않는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