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빙판 기적' 도전하는 백지선호, 15일 체코와 첫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체코, NHL에서 881경기 뛴 이라트가 주장…간판스타는 체르벤카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의 항로를 개척해온 '백지선호'가 드디어 올림픽 무대에 닻을 내린다.

    백지선(51·영어명 짐 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오후 9시 10분 강릉하키센터에서 세계 6위 체코와 역사적인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다.

    한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종목에 출전한 3개 조 12개국 가운데 세계 랭킹이 21위로 가장 낮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가장 처지는 한국이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첫판이다.

    비록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고 해도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야 남은 스위스(7위), 캐나다(1위)와 경기를 자신 있게 치를 수 있다.

    체코는 1998년 나가노 올림픽에서 금메달,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전통의 강호다.

    세계 최고 리그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불참으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지만 2위 리그인 러시아대륙간하키리그(KHL)에서 15명, 스위스 리그에서 3명을 수혈해 평창에서 메달을 노린다.

    나머지 7명은 자국 리그 출신의 선수로 선발해 올림픽 엔트리 25명을 채웠다.

    체코의 주장은 NHL 881경기에서 176골, 369어시스트를 올린 베테랑 공격수 마린 이라트다.

    이라트는 현재 체코 1부 리그에 속한 브루노에서 뛰고 있다.

    NHL에서 각각 78경기, 39경기를 뛴 미할 요르단, 로만 체르벤카도 주목할만한 이름이다.

    체르벤카는 체코 대표팀 역대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한 간판 공격수다.

    2010년, 2014년 올림픽에 출전해 10경기에서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여기에 22살의 떠오르는 신예인 도미니크 쿠발리크가 대표팀에 승선해 패기를 더한다.

    합류 여부로 관심이 쏠렸던 '살아있는 빙판 전설' 야로미르 야거는 끝내 체코 대표팀 승선이 불발됐다.

    백 감독은 체코에 대해 "체격이 좋고, 빠르고, 기술이 좋은 팀"이라고 간략하게 정의했다.
    '빙판 기적' 도전하는 백지선호, 15일 체코와 첫판
    2014년 7월 백 감독의 부임과 귀화 외국인 선수의 가세로 전력이 급상승한 한국은 지난해 4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 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최초로 1부 리그로 승격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등록 선수 233명, 고등학교 팀 6개와 실업팀 3개에 불과한 한국 아이스하키가 이뤄낸 기적과도 같은 결실이었다.

    '키예프의 기적'을 일궈낸 한국은 이제 '평창의 기적'을 노린다.
    '빙판 기적' 도전하는 백지선호, 15일 체코와 첫판
    한국은 지난해 12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7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에서 캐나다, 핀란드(4위), 스웨덴(3위) 등 세계 톱클래스팀들과 맞서며 적응력을 키웠다.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는 카자흐스탄, 슬로베니아,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와 총 4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빡빡한 올림픽 일정을 미리 경험했다.

    백 감독 부임 이후 3년 반 이상 대표팀 선수들이 흘린 피와 땀의 결실을 맛볼 차례다.

    백지선호의 항해가 드디어 출발한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한국, 金 3개·종합 14위 예상…최가온·김길리 우승 전망 [2026 밀라노올림픽]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3개를 획득해 메달 순위 14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동계 스포츠 강국 캐나다의 스포츠 정보 분석 업체 쇼어뷰 스포츠 애널리틱스(SSA)가 4일 연합뉴스에 제공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국가별 메달 획득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순위(금메달 수 기준) 14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한국은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따내 메달 순위 14위에 올랐다. 2018년 평창 대회 때는 7위(금 5, 은 8, 동 4)를 기록했다. 한국의 역대 동계올림픽 최고 성적은 2010년 밴쿠버 대회 5위(금 6, 은 6, 동 2)다.SSA의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과 빙상 쇼트트랙 여자 1,500m 김길리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우승할 가능성이 크다. 은메달은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와 여자 1500m 최민정, 동메달은 쇼트트랙 여자 1000m 최민정, 2000m 혼성 계주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아울러 노르웨이(금 14개), 미국(금 13개), 독일(금 12개) 순으로 메달 순위 상위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개최국 이탈리아는 금메달 7개로 7위에 오른다고 전망했다. 아시아 국가로는 일본이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로 11위, 중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로 1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7일(한국시간) 개막해 22일까지 ‘지구촌 스포츠 축제’를 이어간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 2

      동계올림픽, 이번엔 JTBC만 중계…편성표 미리보니 [2026 밀라노올림픽]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회를 앞두고 JTBC가 주요 경기를 생생하게 전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4일 JTBC는 "개회식은 물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는 주요 경기를 생생하게 안방에 전달하며 올림픽의 감동을 시청자들과 함께할 예정"이라며 시청을 당부했다. JTBC는 이번 대회의 국내 중계권을 보유한 유일한 방송사다.JTBC의 첫 중계 종목은 김선영, 선영석이 출전하는 컬링 혼성 경기 '믹스 더블'이다. 2월 5일 새벽 2시 50분 스웨덴과의 예선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5시 50분 이탈리아, 다음 날 새벽 2시 50분 스위스 등 2월 9일까지 예선 전 경기를 중계한다. 결승전은 2월 11일 새벽 2시 5분에 열린다.팀 '5G'가 출전하는 컬링 여자 단체전 예선은 2월 13일 새벽 2시 50분부터 개최국 이탈리아와의 경기가 시작되며,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예선전은 2월 15일 밤 9시 50분부터 생중계된다. 결승전은 이번 올림픽 가장 마지막 날인 2월 22일 저녁 7시 5분에 열린다.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한 쇼트트랙 종목(33개 중 26개)은 2월 10일 저녁 6시부터 금빛 레이스를 시작한다.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가 출격하는 여자 500m 예선, 임종언, 황대헌, 신동민이 출전하는 남자 1000m 예선과 임종언, 황대헌, 최민정, 김길리가 출전하는 혼성 계주는 준준결승부터 결승전까지 진행된다. 여자 500m 결승과 남자 1000m 결승은 2월 13일 새벽 4시 15분에 펼쳐진다.특히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 이어 3회 연속 1500m 종목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최민정의 질주는 2월 21일 새벽 3시 진행되며, 20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5000m 계주 결승전도 같은 시간 연속으로 방송된다.스피드 스케이팅

    3. 3

      부쉬넬, OLED로 선명해진 투어 V7 시프트 출시 [골프브리핑]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 99%가 사용하는 거리측정기 브랜드 부쉬넬의 공식 수입원 카네가 신제품 투어 V7 시프트(Tour V7 Shift)를 3일 공개했다. 투어 V7 시프트는 부쉬넬의 최신 듀얼 컬러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강한 햇빛부터 흐린 날씨까지 다양한 조도 환경에서도 뛰어난 밝기와 선명한 시인성을 제공한다. 핵심 거리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어 필드 위에서의 정보 인지 속도를 한층 높였다는 게 카네의 설명이다.아울러 부쉬넬의 혁신 기술인 슬로프 퍼스트 테크놀로지(Slope First Technology)를 적용해 고저의 차를 반영한 보정 거리를 화면 전면에 녹색으로 표시한다. 이를 통해 빠른 거리 파악과 직관적인 클럽 선택, 전략적인 플레이를 돕는다.한편 카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일까지 부쉬넬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전 예약 구매 시 부쉬넬 파우치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