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파이프라인 재점검…목표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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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9일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종전 72만원에서 68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미약품은 2015년 릴리에 6억9000만달러를 받기로 하고 기술이전한 HM71224의 임상 2상이 중단됐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다만 안정성 부분에서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아 계약 내용 변경 없이 다른 적응증에 대한 개발이 논의될 예정이다.
전임상 단게 파이프라인들은 향후 이 같은 가치 변동 가능성이 있다. 포지오티입의 Exon20 변이 환자 대상 결과 분석과 아테넥스에 기술 이전한 오락솔의 두 번째 중간결과 분석, 롤론티스의 허가 신청 등의 변수가 남았다. 하지만 대부분 실패에 대한 위험이 높지 않은 후보 물질들이라는 평가다.
이태영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위원은 “한미약품의 기업가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개발 후기단계의 파이프라인 대부분은 실패 위험 대비 이득이 높은 편”이라면서 “HM71224의 가치만을 차감해 목표주가를 하향하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한미약품은 2015년 릴리에 6억9000만달러를 받기로 하고 기술이전한 HM71224의 임상 2상이 중단됐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다만 안정성 부분에서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아 계약 내용 변경 없이 다른 적응증에 대한 개발이 논의될 예정이다.
전임상 단게 파이프라인들은 향후 이 같은 가치 변동 가능성이 있다. 포지오티입의 Exon20 변이 환자 대상 결과 분석과 아테넥스에 기술 이전한 오락솔의 두 번째 중간결과 분석, 롤론티스의 허가 신청 등의 변수가 남았다. 하지만 대부분 실패에 대한 위험이 높지 않은 후보 물질들이라는 평가다.
이태영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위원은 “한미약품의 기업가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개발 후기단계의 파이프라인 대부분은 실패 위험 대비 이득이 높은 편”이라면서 “HM71224의 가치만을 차감해 목표주가를 하향하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