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저도주 점유율 3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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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시그니처' 100만병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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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달 기준 W브랜드의 저도주 시장 점유율이 32.9%로 집계됐다고 19일 발표했다. 2015년 3월 ‘W 아이스’를 출시하며 저도주 시장에 진출한 지 3년 만이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W 시그니처 12’(사진)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효과라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3개월 전만 해도 26.7%였던 점유율은 신제품 출시 이후 6.2%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위스키 시장이 10년째 쪼그라들면서 페르노리카 등 다른 업체들도 저도주 시장에 더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당초 ‘35 바이 임페리얼’ 한 가지만 판매하던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지난해 ‘디-라이트 바이 임페리얼’과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 등 두 제품을 출시했다. 저도주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골든블루도 1위 제품인 ‘골든블루 사피루스’ 신제품을 지난해 내놨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