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공사중단' 보상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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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업체 1351억원 청구
지급 완료 금액은 825억
지급 완료 금액은 825억
신고리 5·6호 원자력발전소 공사가 지난해 3개월간 중단된 데 따른 협력사 피해 보상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당초 지난해 말까지 피해 보상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보상 절차 진행률은 60% 수준에 그치고 있다.
19일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수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이 협력사에 보상해줘야 할 금액은 1351억원이며 이 중 보상이 완료된 금액은 825억원이다.
한수원은 보상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협력사의 증빙자료 보완·제출 지연으로 후속 일정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협력사들은 원전 공사 중단이 이례적인 일이어서 피해 보상액을 증빙하는 서류를 갖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수원은 협력사 청구비용의 타당성 검토를 외부 자문사에 맡겼는데 그 결과도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19일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수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이 협력사에 보상해줘야 할 금액은 1351억원이며 이 중 보상이 완료된 금액은 825억원이다.
한수원은 보상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협력사의 증빙자료 보완·제출 지연으로 후속 일정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협력사들은 원전 공사 중단이 이례적인 일이어서 피해 보상액을 증빙하는 서류를 갖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수원은 협력사 청구비용의 타당성 검토를 외부 자문사에 맡겼는데 그 결과도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