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게놈프로젝트에 연구소·기업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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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연구원·한국한의학연구원 등 15곳과 공동연구 협약 체결
테라젠이텍스·클리노믹스 등 5개사 관련사업 참여
테라젠이텍스·클리노믹스 등 5개사 관련사업 참여
울산시가 개인 유전자 정보인 게놈(genome)을 해독해 100세 무병 시대를 열어가는 ‘국민게놈 프로젝트’에 첨단 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이 몰려들고 있다.
시는 사업을 시작한 지 2년여 만에 대학 등 연구기관 15곳이 UNIST(울산과학기술원) 게놈산업기술센터와 공동연구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시는 2015년 11월 UNIST와 공동으로 온 국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화’ 실현을 기치로 ‘울산 1만명 게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게놈 기술과 관련 빅데이터를 산업화하려는 기업은 테라젠이텍스, 클리노믹스, 제로믹스, 제로텍, 데이타커맨드 등 5곳이다.
한국식품연구원과 한국한의학연구원 미병연구단, 제주국제동물연구센터, 연세대의대 송당암연구센터 등은 게놈 빅데이터 처리와 공동연구를 위해 UNIST 게놈산업기술센터와 협약을 맺었다.
전경술 시 창조경제본부장은 “국책연구기관과 첨단 바이오 기업들이 울산 게놈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울산에 의미있는 게놈 빅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며 “울산이 바이오메디컬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2019년까지 최소 1만 명의 게놈 해독·분석을 목표로 하는 ‘울산 1만명 게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게놈 빅데이터로 한국인 게놈 표준 정보를 작성하고 바이오의료 산업화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UNIST게놈센터는 2020년 세계 게놈산업 시장 규모를 20조원으로 전망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게놈산업은 의료시장은 물론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전반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며 “울산을 게놈 기반의 바이오메디컬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시는 사업을 시작한 지 2년여 만에 대학 등 연구기관 15곳이 UNIST(울산과학기술원) 게놈산업기술센터와 공동연구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시는 2015년 11월 UNIST와 공동으로 온 국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화’ 실현을 기치로 ‘울산 1만명 게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게놈 기술과 관련 빅데이터를 산업화하려는 기업은 테라젠이텍스, 클리노믹스, 제로믹스, 제로텍, 데이타커맨드 등 5곳이다.
한국식품연구원과 한국한의학연구원 미병연구단, 제주국제동물연구센터, 연세대의대 송당암연구센터 등은 게놈 빅데이터 처리와 공동연구를 위해 UNIST 게놈산업기술센터와 협약을 맺었다.
전경술 시 창조경제본부장은 “국책연구기관과 첨단 바이오 기업들이 울산 게놈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울산에 의미있는 게놈 빅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며 “울산이 바이오메디컬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2019년까지 최소 1만 명의 게놈 해독·분석을 목표로 하는 ‘울산 1만명 게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게놈 빅데이터로 한국인 게놈 표준 정보를 작성하고 바이오의료 산업화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UNIST게놈센터는 2020년 세계 게놈산업 시장 규모를 20조원으로 전망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게놈산업은 의료시장은 물론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전반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며 “울산을 게놈 기반의 바이오메디컬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