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슈티컬] 알프스 미네랄 온천수로 만든 유아용 화장품
유한양행의 뷰티헬스 전문 계열사 유한필리아는 지난해 12월 프리미엄 베이비 스파 브랜드 ‘리틀마마’를 론칭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리틀마마는 천연 및 유기농 화장품 인증과 비건 인증을 받은 스파 워시, 스파 로션, 스파 오일 3종과 배스 로브, 배스 스폰지를 선보였다. 기존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와는 달리 ‘베이비 스파’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아기의 감각 기관 발달과 부모와의 애착 형성을 고려해 제품을 구성했다. 화학물질공포증 ‘케미포비아’가 높아지는 가운데 99% 이상의 천연 유래 원료와 피부에 좋은 미네랄이 풍부한 알프스 스프링 워터를 사용해 제품력을 강조했다. 그 결과 출시 2개월 만에 전국 주요 백화점에 매장을 갖춘 인기 프리미엄 유아동 편집매장 약 30곳과 마켓컬리 등 프리미엄 온라인몰에 입점했다.

리틀마마 출시 기념으로 진행한 ‘레터스 투 마이 베이비’ 이벤트에는 한 달간 약 1200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초 부모 2만여 명의 설문조사로 선정한 ‘우리 아이를 위한 베스트브랜드(BBKI) 2018’에서 베이비스파 스킨케어 부문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선영 리틀마마 브랜드 매니저는 “고객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매월 수많은 신제품이 쏟아지는 유아동 시장에서 신규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급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진정성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아기에게 좋은 것만 해주고 싶은 엄마들 옆에서 힘이 되는 친구 같은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