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파트너스, 미래에셋PE와 서울공항리무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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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플랫폼파트너스)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를 설립, 미래에셋PE와 서울공항리무진 지분 80%를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에셋PE와 플랫폼파트너스가 각각 600억원, 200억원을 투자했다.
2015년 설립된 플랫폼파트너스는 10여년 이상의 글로벌 증권사, 자산운용사 출신 운용 인력으로 구성된 한국형 헤지펀드운용사로, 외국계 출신의 인프라 및 PE전문가를 영입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플랫폼파트너스 관계자는 "그간 핵심 인프라 자산이나 프라이빗 M&A거래의 경우 연기금 등 일부 대형 기관투자자에게만 투자 기회가 한정돼 있던 게 사실"이라며 "운수업, 인프라 등 특화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원석' 거래를 직접 발굴해 인프라나 M&A 투자 기회를 다양한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적극적 경영참여를 통한 다양한 밸류 업 활동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공항리무진도 이런 원석 거래 중 하나이며 서울공항리무진의 우수한 현금 창출력에 더해 연 1000만명의 여행객이 이용하는 핵심운수인프라사업으로서 향후 발전 가능성에 주목했다"며 "IT를 접목시켜 좌석예약시스템 도입, 실시간 예약 앱 구축, 다양한 고객 편의 부가서비스 접목 등을 적극 추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내외국인들에게 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비즈니스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금융투자회사에게 주어진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국가 자산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곳에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은 해당 PEF 이외에 국내 최대 버스 O2O 플랫폼 사업자 ㈜위즈돔에 투자한 헤지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올 상반기 '사회적 책임투자'를 모토로 '스마트버스·트럭 펀드 시리즈' 및 '액티브 인프라 펀드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2015년 설립된 플랫폼파트너스는 10여년 이상의 글로벌 증권사, 자산운용사 출신 운용 인력으로 구성된 한국형 헤지펀드운용사로, 외국계 출신의 인프라 및 PE전문가를 영입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플랫폼파트너스 관계자는 "그간 핵심 인프라 자산이나 프라이빗 M&A거래의 경우 연기금 등 일부 대형 기관투자자에게만 투자 기회가 한정돼 있던 게 사실"이라며 "운수업, 인프라 등 특화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원석' 거래를 직접 발굴해 인프라나 M&A 투자 기회를 다양한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적극적 경영참여를 통한 다양한 밸류 업 활동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공항리무진도 이런 원석 거래 중 하나이며 서울공항리무진의 우수한 현금 창출력에 더해 연 1000만명의 여행객이 이용하는 핵심운수인프라사업으로서 향후 발전 가능성에 주목했다"며 "IT를 접목시켜 좌석예약시스템 도입, 실시간 예약 앱 구축, 다양한 고객 편의 부가서비스 접목 등을 적극 추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내외국인들에게 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비즈니스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금융투자회사에게 주어진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국가 자산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곳에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은 해당 PEF 이외에 국내 최대 버스 O2O 플랫폼 사업자 ㈜위즈돔에 투자한 헤지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올 상반기 '사회적 책임투자'를 모토로 '스마트버스·트럭 펀드 시리즈' 및 '액티브 인프라 펀드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