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21일 '삼성 KRX300 인덱스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펀드는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 통합지수인 KRX300의 수익률을 따라가도록 설계됐다. 차익거래, 이벤트, 공모주 전략 등을 통해 제한된 범위 내에서 초과 수익도 추구한다.

임성일 삼성자산운용 상품개발팀장은 "이 상품은 저렴한 보수와 투명한 운용이 장점"이라며 "KRX300 지수는 한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벤치마크 지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어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자금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펀드 수수료는 A클래스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 납입금액의 1% 이내 및 총보수 연 0.71%이다. C클래스는 연1.05% 이며 온라인 전용 Ce클래스는 연 0.57%이다.

펀드는 하나금융투자, 펀드온라인코리아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삼성증권은 23일부터 판매한다.
삼성자산운용, '삼성 KRX300 인덱스 펀드' 출시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