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관망세 짙어지는 송파구 30년차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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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난 20일 재건축 안전진단 요건 강화를 발표하면서 송파구 재건축 초기 단계 아파트들도 조용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준공 30년을 맞은 문정동의 ‘올림픽훼밀리타운’(사진), 방이동의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 등이다. 올해 안전진단을 신청하려 했으나 사업 진척이 늦어지게 됐다.
올림픽훼밀리타운 아파트 인근의 P공인 관계자는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물건 없냐는 매수자들의 문의가 빗발쳤는데 오늘은 호가 내린 물건만 찾았다”며 “매수자들이 시세 조정 가능성을 기대하면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용 84㎡는 13억원 전후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호가는 아직 떨어지지 않았다.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에선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 전용 83·100㎡ 호가가 각각 1000만~5000만원 내렸다. 인근 O공인 관계자는 “가격이 급등하면서 매수자들이 부담스러워해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았는데, 이번 발표로 인해 관망장이 더 길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올림픽훼밀리타운 아파트 인근의 P공인 관계자는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물건 없냐는 매수자들의 문의가 빗발쳤는데 오늘은 호가 내린 물건만 찾았다”며 “매수자들이 시세 조정 가능성을 기대하면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용 84㎡는 13억원 전후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호가는 아직 떨어지지 않았다.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에선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 전용 83·100㎡ 호가가 각각 1000만~5000만원 내렸다. 인근 O공인 관계자는 “가격이 급등하면서 매수자들이 부담스러워해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았는데, 이번 발표로 인해 관망장이 더 길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