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난사 사건으로 17명의 동료 학생과 교사를 잃은 미국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의 마조리스톤맨더글러스고 학생들이 20일(현지시간) 주도(州都)인 탤러해시에 있는 주의회를 찾아 바비 파월 주 상원의원에게 총기규제법 제정에 힘써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총기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반자동 총기를 자동화기처럼 쏠 수 있게 하는 장치인 ‘범프스탁’의 판매를 금지하라고 지시했다.

탤러해시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