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예스티, 상승…반도체 장비에 대형OLED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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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티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분 현재 예스티는 전날보다 400원(2.03%) 오른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 연속 오르는 강세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에만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던 예스티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SK하이닉스에 공급을 시작했다며 올해 신규 고객사 추가로 반도체 장비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가적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투자시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증권사 손세훈 연구원은 "2018년은 반도체 장비 성장세에 주목한다"며 "지난해 성장을 주도했던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액은 A5투자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2017년 950억원에서 2018년 750억원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2017년 350억원에서 2018년 1075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스티는 반도체 장비를 삼성전자에만 공급했으나 2017년 9월부터 SK하이닉스 첫 수주를 받으며 2018년에는 퍼나스(Furnace), 칠러(Chiller)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손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 장비는 2018년 신규 고객사가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규고객사의 PLP(패널레벨패키지)와 관련해 예스티의 장비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되며 약 48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 증권사는 예스티의 2018년 매출액을 2040억원, 영업이익을 297억원으로 추정했다. 손 연구원은 "이를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PER)은 9.0배 수준으로, 저평가라고 판단한다"며 "신규 아이템으로 인해 실적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최근 삼성디스플레이가 TV용 QD-OLED를 개발하고 있다고 언론에 보도됐다"며 "삼성의 본격적인 장비 발주가 이뤄진다면 예스티가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예스티의 대형 OLED와 관련된 장비는 대형 오토 클레이브(Auto Clave)와 VDO 장비"라며 "이 장비는 OLED 수율 개선 및 패널 수명을 향상시키는 장비이기 때문에 이 장비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22일 오전 9시 3분 현재 예스티는 전날보다 400원(2.03%) 오른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 연속 오르는 강세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에만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던 예스티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SK하이닉스에 공급을 시작했다며 올해 신규 고객사 추가로 반도체 장비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가적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투자시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증권사 손세훈 연구원은 "2018년은 반도체 장비 성장세에 주목한다"며 "지난해 성장을 주도했던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액은 A5투자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2017년 950억원에서 2018년 750억원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2017년 350억원에서 2018년 1075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스티는 반도체 장비를 삼성전자에만 공급했으나 2017년 9월부터 SK하이닉스 첫 수주를 받으며 2018년에는 퍼나스(Furnace), 칠러(Chiller)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손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 장비는 2018년 신규 고객사가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규고객사의 PLP(패널레벨패키지)와 관련해 예스티의 장비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되며 약 48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 증권사는 예스티의 2018년 매출액을 2040억원, 영업이익을 297억원으로 추정했다. 손 연구원은 "이를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PER)은 9.0배 수준으로, 저평가라고 판단한다"며 "신규 아이템으로 인해 실적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최근 삼성디스플레이가 TV용 QD-OLED를 개발하고 있다고 언론에 보도됐다"며 "삼성의 본격적인 장비 발주가 이뤄진다면 예스티가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예스티의 대형 OLED와 관련된 장비는 대형 오토 클레이브(Auto Clave)와 VDO 장비"라며 "이 장비는 OLED 수율 개선 및 패널 수명을 향상시키는 장비이기 때문에 이 장비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