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국회의원 이찬열 "성추행 고은 시인 수원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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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이 22일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고은 시인을 향해 “수원에서 떠나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역구가 경기 수원갑이다.
이 의원은 이날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고은 시인이 수원에 살고 있다”며 “그것도 여러 가지 혜택을 받으면서 수원에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은 시인이 최근 수원을 떠나겠다고 말했는데 시기를 못박지 않았다”며 “하루빨리 수원을 떠나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여성 문인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고은 시인은 2013년 8월부터 수원 광교산 ‘문화 향수의 집’에서 살고 있다. 수원시는 고은 시인의 전기요금과 상하수도 요금을 대신 부담해 주는 등 혜택을 주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부당한 특혜라며 지난해부터 고은 시인에게 퇴거를 요구해 왔다. 고은 시인 측은 올해 안에 광교산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최근 수원시에 전했다.
김소현 기자 ksh@hankyung.com
이 의원은 이날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고은 시인이 수원에 살고 있다”며 “그것도 여러 가지 혜택을 받으면서 수원에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은 시인이 최근 수원을 떠나겠다고 말했는데 시기를 못박지 않았다”며 “하루빨리 수원을 떠나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여성 문인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고은 시인은 2013년 8월부터 수원 광교산 ‘문화 향수의 집’에서 살고 있다. 수원시는 고은 시인의 전기요금과 상하수도 요금을 대신 부담해 주는 등 혜택을 주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부당한 특혜라며 지난해부터 고은 시인에게 퇴거를 요구해 왔다. 고은 시인 측은 올해 안에 광교산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최근 수원시에 전했다.
김소현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