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씨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2억원으로 전년보다 20.7% 감소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548억원으로 15.8%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73억원으로 42.0% 줄었다.

회사 측은 "중국과 동남아 시장 공략으로 매출액은 늘었으나 원자재가 상승·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 손익 악화, 중단영업손실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디피씨는 또한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70원씩 총 26억원을 현금 배당한다고 별도 공시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