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움 스카니아 부회장 "한국은 아시아시장 중요 거점"
스웨덴 상용차업체 스카니아의 마티아스 칼바움 글로벌 부회장(사진)은 22일 “한국은 아시아 시장에서 중요한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칼바움 부회장은 이날 서울 SJ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고속버스와 시내버스 시장에 우선 진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카니아는 지난 11일 차세대 트럭 뉴 스카니아를 아시아지역 최초로 한국에 출시했다.

스카니아코리아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815대(덤프트럭 제외)를 판매하며 수입 상용차 시장 3위에 올랐다. 시장 점유율은 18.5%였다.

칼바움 부회장은 “한국 정부가 상용차의 자율주행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안다”며 “스카니아도 정부 기조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카니아는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트럭을 줄지어 이동시키는 ‘트럭 플래투닝’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