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 22일 베트남 국영방송사 VTV의 자회사인 VTVB와 중소기업 제품의 베트남 TV 방송 간접광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진공은 앞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간접광고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VTVB는 선정된 제품의 특징이 잘 부각될 수 있도록 방송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사업 참여 기업을 다음달 5일부터 모집한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해외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중소기업 제품들이 홍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