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다양한 모멘텀 부각될 국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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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3일 인크로스에 대해 최대주주인 NHN엔터테인먼트와의 시너지 확대 등 다양한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민정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최대주주로 변경된 NHN엔터테인먼트와의 시너지가 애드네트워크와 DMP(Data Management Platform)와의 접목 외에 다양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는 ‘페이코’, ‘한게임’, ‘벅스’, ‘티켓링크’ 등의 가입자를 통해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 이러한 데이터를 ‘다윈’, ‘다윈클릭’과 같은 애드 네크워크에 접목하면 타겟팅이 고도화돼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NHN엔터테인먼트는 게임, 간편결제, 음악, 웹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캡티브 광고 물량 확대가 가능할 것이며 페이코가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진화할수록 인크로스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국내 모바일광고 시장 규모가 2조6500억원으로 전년보다 20.5%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우호적인 사업환경 속에서 인크로스는 지난해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와의 독점 계약 등을 기반으로 한 게임 업종의 광고 물량 유입, 애드네트워크의 상품 다양화로 취급고 성장률은 시장 대비 아웃포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존에 인크로스가 취급하는 주요 광고 업종이 게임 업종이 아니었기 때문에 지난해 모바일게임 MMORPG 출시에 따른 수혜를 누리지 못했으나 올해는 게임 업종의 광고가 취급고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지난해 사드 이슈로 위축됐던 화장품, 면세점 업종 등의 중국 광고 또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인크로스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은 500억원 수준으로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M&A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M&A를 진행할 경우 같은 사업 영역인 미디어렙, 애드네트워크보다 매체를 인수해 광고 영역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매체 확보를 통해 광고 영역 커버리지를 확대한다면 크로스미디어 역량을 강화해 광고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민정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최대주주로 변경된 NHN엔터테인먼트와의 시너지가 애드네트워크와 DMP(Data Management Platform)와의 접목 외에 다양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는 ‘페이코’, ‘한게임’, ‘벅스’, ‘티켓링크’ 등의 가입자를 통해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 이러한 데이터를 ‘다윈’, ‘다윈클릭’과 같은 애드 네크워크에 접목하면 타겟팅이 고도화돼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NHN엔터테인먼트는 게임, 간편결제, 음악, 웹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캡티브 광고 물량 확대가 가능할 것이며 페이코가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진화할수록 인크로스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국내 모바일광고 시장 규모가 2조6500억원으로 전년보다 20.5%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우호적인 사업환경 속에서 인크로스는 지난해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와의 독점 계약 등을 기반으로 한 게임 업종의 광고 물량 유입, 애드네트워크의 상품 다양화로 취급고 성장률은 시장 대비 아웃포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존에 인크로스가 취급하는 주요 광고 업종이 게임 업종이 아니었기 때문에 지난해 모바일게임 MMORPG 출시에 따른 수혜를 누리지 못했으나 올해는 게임 업종의 광고가 취급고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지난해 사드 이슈로 위축됐던 화장품, 면세점 업종 등의 중국 광고 또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인크로스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은 500억원 수준으로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M&A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M&A를 진행할 경우 같은 사업 영역인 미디어렙, 애드네트워크보다 매체를 인수해 광고 영역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매체 확보를 통해 광고 영역 커버리지를 확대한다면 크로스미디어 역량을 강화해 광고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