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합성피혁 가공업체인 백산의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0.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백산은 스포츠신발, 전자제품케이스, 자동차 업체에 합성피혁을 가공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 판매처인 아디다스와 나이키 신발 매출 증가로 원단업체인 백산의 스포츠신발 부문 매출도 전년대비 8.5% 이상 늘 것”이라며 “중국 생산이 시작되는 자동차 부문 매출은 44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4%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의류소재 생산이 시작되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