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씨가 미국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에어비타와 업무협약을 체결,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에스에프씨는 전날보다 1090원(23.44%) 오른 574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5660원을 기록하면서 신고가도 경신했다.

전날 에스에프씨는 에어비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어비타가 발행하는 1400만달러 규모 전환상환 우선주도 인수할 계획이다.

현재 에이비타는 일본에서 흑색종 4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일본식약청(PMDA) 승인에 따라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미국에서 난소암에 대해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뇌에서 발생하는 단일 종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악성교모세포종에 대해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

에스에프씨 관계자는 "정부가 국가 치매 책임제를 선언해 향후 1조원 이상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치매 치료제 개발 관련 추가 협력 체인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