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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최다빈(18, 수리고)이 평창 올림픽에서 김연아 이후 올림픽 최고 성적을 냈다.

최다빈은 23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74점 예술점수(PCS) 62.75점을 합친 131.49점을 받았다.

21일 열린 쇼트프로그램 점수 67.77점과 합친 총점 199.26점을 기록한 최다빈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가 인정한 종전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 점수인 128.45점(2017년 세계선수권대회)을 넘었다.

이로써 최다빈은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 10위권에 진입하는 업적을 남겼다.

앞서 출전한 김하늘(16)은 개인 최고 점수인 175.71점을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