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는 현대자동차와 손 잡고 ‘코나카드-벨로스터’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외관과 엔진을 대폭 정비한 신형 벨로스터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코나카드와 벨로스터 모두 타깃고객이 20~30대 젊은 층이라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는 것이 코나아이 측의 설명이다.

현대차 전국 주요 지점과 각 지역 명소에 신형 벨로스터와 코나카드의 광고물이 동시에 전시된다. 수도권 주요 번화가에서는 코나카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팔로우한 후 랜덤으로 경품이 나오는 룰렛을 돌려 경품을 받아갈 수 있는 현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경품은 일정 금액이 충전된 ‘벨로스터 코나카드’와 물티슈, 솜사탕이다.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선보인 ‘벨로스터 코나카드’는 벨로스터의 메인 컬러와 동일한 5종으로 구성했다. 기존 코나카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코나카드 앱(응용프로그램)에 등록하면 씨마크호텔 숙박권, 벨로스터 렌탈 시승권 등 경품 이벤트 응모 기회가 부여된다.

현장 프로모션은 오는 24일부터 4주간 주말마다 진행된다. 24~25일은 스타필드 코엑스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다음 달 3~4일은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에서, 다음 달 10~11일과 17~18일은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다음 달16~18일은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에서 각각 열린다.

한편 코나카드는 코나아이가 지난해 11월 론칭한 충전형 IC카드다. 전국 IC가맹점에서 결제하면 0.2% 즉시할인 및 스타벅스 30%, 탐앤탐스 15%, GS25·영풍문고·H&M·네이처리퍼블릭 1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