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주거복지연대(상임대표 남상오)는 최근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와 공동체 주거문화 창달과 서민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주거복지연대와 부천상공회의소 업무 협약식에는 조천용 부천상의회장을 비롯해 여성국 사무국장, 이상철 회원조사부장, 이수형 총무부장,홍종표 기업지원부장과 김민재 집수리경인사업단장과 김민숙운영위원, 송대호 단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주거복지공익사업, 주거취약계층의 집수리, 잉여자재 확보, 자원봉사 및 후원과 협찬을 진행하게 된다. 또 내달 21일 상공인의날 기념 근로자 주거지원을 위한 자선콘서트 부천 행사도 근로자 주거복지지원에 필요한 비용 마련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한편 주거복지연대 ‘따뜻한 주거복지 프로젝트’가 지난 23일 한국주거복지포럼이 주최하는 ‘주거복지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매입임대 공가(빈집) 698가구를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무상 공급을 받아 입주자에게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고 잉여자재와 자원봉사를 통해 활용하는 것이다. 주거복지연대는 61가구를 수리해 청년문화에술인,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에게 공급해 청년주거비용 경감과 공가일수 감축, 협업증대 등 창의적인 빈집 재활용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