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임대표 박성훈…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성훈 전 카카오 최고전략책임자(CSO·사진)가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넷마블은 26일 박 전 CSO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내달 말 이사회를 통해 공식 선임된다.
박 대표 내정자의 영입으로 넷마블은 기존 권영식 대표 체제에서 권영식, 박성훈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권 대표는 기존 게임 사업을 맡고 박 내정자는 전략과 투자를 담당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번 각자 대표 체제는 사세 확장에 따른 경영진 보강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박 내정자 영입은 글로벌 및 신사업에 대한 전략 강화와 적극적인 투자 진행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 2조4248억원을 기록하며 넥슨을 제치고 매출 기준 국내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한 지 불과 2년 만에 연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박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CJ그룹 등을 거쳐 2015년 카카오에 영입됐다. 로엔엔터테인먼트 인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대표까지 맡았다. 카카오에서도 CSO를 맡아 지난달 10억달러의 해외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박 대표 내정자의 영입으로 넷마블은 기존 권영식 대표 체제에서 권영식, 박성훈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권 대표는 기존 게임 사업을 맡고 박 내정자는 전략과 투자를 담당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번 각자 대표 체제는 사세 확장에 따른 경영진 보강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박 내정자 영입은 글로벌 및 신사업에 대한 전략 강화와 적극적인 투자 진행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 2조4248억원을 기록하며 넥슨을 제치고 매출 기준 국내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한 지 불과 2년 만에 연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박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CJ그룹 등을 거쳐 2015년 카카오에 영입됐다. 로엔엔터테인먼트 인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대표까지 맡았다. 카카오에서도 CSO를 맡아 지난달 10억달러의 해외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