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장 후보에 양승동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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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동 KBS PD(57·사진)가 차기 KBS 사장 후보로 26일 최종 선정됐다. 양 후보자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KBS에 입사해 ‘세계는 지금’ ‘추적 60분’ ‘역사스페셜’ ‘인물현대사’ 등을 연출했으며 제21대 한국PD연합회장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 당시 KBS 사원행동 공동대표로 활동하다 파면 처분을 받았으나 이후 재심을 통해 정직 4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KBS 이사회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양 후보자를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