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檢, MB 아들 이시형 16시간 조사 후 귀가…내달 MB 소환 가시화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다스 실소유주 의혹·일감 몰아주기·비자금 조성 정황 등 추궁
    이상은 다스 회장 조사 후 MB 소환으로 수사 3월 마무리 수순
    檢, MB 아들 이시형 16시간 조사 후 귀가…내달 MB 소환 가시화
    다스 실소유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40) 다스 전무가 검찰에 소환돼 16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이튿날인 이튿날 오전 2시께까지 이 전무를 상대로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경영비리 정황과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 등을 강도 높게 추궁했다.

    이 전무가 검찰에 소환된 것은 지난 2012년 '내곡동 사저 특별검사팀'의 피의자 조사 이후 약 6년 만이다.

    이 전무는 2013년 전후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이자 다스 최대주주인 이상은 다스 회장의 아들 이동형 부사장을 누르고 회사 경영의 실권을 차지하면서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렀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외견상 다스 보유지분이 없는데도 이 전 대통령이나 이 전무 측에 이익이 흘러간 단서를 다수 확보하고 이 전무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무가 이상은 회장의 도곡동 땅 매각 자금 150억원 중 10억원 이상을 가져간 의혹에 대해서도 그를 상대로 구체적인 배경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곡동 땅은 이 회장과 이 전 대통령의 처남 고 김재정씨가 공동 보유하다가 1995년 포스코개발에 263억원에 매각했다.

    매각 자금 중 이 회장 몫이 이 전무나 이 전 대통령 측에 흘러들어 간 정황을 파악한 검찰은 땅의 실제 주인을 이 전 대통령으로 의심한다.
    檢, MB 아들 이시형 16시간 조사 후 귀가…내달 MB 소환 가시화
    이와 함께 검찰은 이 전무가 대주주인 관계사 에스엠과 다온(옛 혜암) 등에 다스가 일감을 몰아줘 막대한 이익을 안긴 정황, 다온에 다스 관계사 금강, 다스 자회사 홍은프레닝이 50억원이 넘는 대출을 부당하게 지원한 이유도 캐물었다.

    법조계에서는 이 전무가 경영에 관여하는 관계사와 다스 사이의 거래 정황이 '일감 몰아주기를 통한 회사 우회 상속'의 전형적 형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현재 참고인인 이 전무에게 배임·탈세 등의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도 점친다.

    검찰이 이날 이 전무에 대한 조사를 마침에 따라 검찰의 다스 실소유주 수사는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상은 회장을 조만간 소환한 뒤 내달께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이 전 대통령이 다스 실소유주라고 사실상 결론을 낸 검찰은 평창동계올림픽 폐막과 함께 이 전 대통령 소환 조사의 시기와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한국인은 '그 돈이면 일본' 했는데, 제주 찾은 외국인 10명 중 7명은…

      내국인들이 떠난 자리를 중국인들이 채우는 모습이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7명이 중국인으로 조사됐다.31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386만1748명이었다. 이 중 내국인 관광객은 1161만9551명으로 전년(1186만1654명)보다 2% 줄었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은 224만2187명(16.2%)으로 전년보다 17.7%(33만6491명) 늘어났다.국적별로 살펴보면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이 70.2%(158만8107명)에 달했다.그다음으로 대만인 23만3590명(10.4%), 일본인 8만2140명(3.7%), 미국인 5만5449명(2.5%), 홍콩인 4만9729명(2.2%), 싱가포르인 4만7130명(2.1%), 인도네시아인 1만6008명(0.71%), 말레이시아인 1만5796명(0.7%), 태국인 1만532명(0.46%) 순이었다.증감률로 보면 태국 관광객이 가장 많았다. 전년(2577명)보다 349.7% 급증했다. 태국 방콕 노선 전세기가 정기적으로 운항한 게 관광객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 타이베이와 가오슝 신규 노선이 취항한 영향으로 대만 관광객도 전년보다 46.5% 증가했다.정부가 지난해 9월29일부터 한시적으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감소 우려가 있었던 중국인 관광객도 전년 대비 14.8% 늘었다. 제주 관광업계는 무비자 혜택 대상이 '단체 관광객'에 한정됐고, 중국과 제주를 잇는 노선도 늘어 타지역 무비자 입국 허용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베트남인은 무더기 무단이탈 사건으로 인한 전세기 운항이 중단된 여파로 유일하게 전년보다 21%나 감소했다.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가·권역별 맞춤형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싱가포르·홍콩·대

    2. 2

      명진 스님, '조계종 비판' 후 승적 박탈…法 "징계 무효"

      자승 총무원장 시절인 2017년 대한불교조계종 지도부를 비판하다 승적을 박탈당한 명진 스님이 항소심에서도 징계 무효 판결을 받았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5-2부(신용호 이병희 김상우 고법판사)는 지난 16일 명진 스님이 조계종을 상대로 낸 징계 무효 확인 등 청구 소송에서 원심과 동일하게 제적 징계 처분은 무효로 보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다만 명진 스님이 요구한 위자료 3억원에 대해서는 소멸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청구를 기각했다.명진 스님은 지난 2016년 12월 TBS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템플스테이나 문화재 관리 비용이 총무원장의 통치 자금처럼 변했다고 주장하는 등 당시 총무원장이었던 자승 스님을 비판했다.조계종 내 수사기관 역할을 하는 호법부는 명진 스님의 비판을 '근거 없는 명예 실추' 발언으로 해석해 제적 의견을 제시했다. 명진 스님이 심리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서 2017년 4월5일 초심호계원에서 최종 제적 처분이 내려졌다.이후 명진 스님은 지난 2023년 조계종을 상대로 '징계 무효 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동시에 위자료 3억원을 청구했다. 지난해 6월 1심에서 징계 8년 만에 무효 판결을 받았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3. 3

      "피 뽑고라도 먹겠다"…점심시간 헌혈의집 줄 세운 '두쫀쿠'

      겨울철 혈액 수급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혈액원이 헌혈 기념품으로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를 제공한 이후 도내 헌혈자 수가 두 배 이상 늘었다는 집계가 나왔다.31일 경남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일평균 헌혈 실적이 264건에서 539건으로 크게 늘었다. 해당 기간 동안 도내 6개 헌혈의집에서는 헌혈자에게 두쫀쿠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쳤다.특히 창원 센터는 69건에서 143건으로 증가했고, 마산 센터와 김해 센터도 각각 44건에서 113건, 53건에서 112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진해 센터와 진주 센터 역시 각각 43건에서 70건, 48건에서 78건으로 늘어났다. 창원 용지로 센터도 7건에서 23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행사에서 경남혈액원이 준비한 두쫀쿠는 모두 500개였다. 센터마다 선착순 100명에게 한 개씩 제공됐는데, 대부분 점심시간을 전후로 빠르게 소진됐다. 하루 헌혈자도 전체적으로 평균 2배 넘게 늘었고, 일부 센터는 헌혈 참여가 평소의 3배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경남 도내 혈액 보유량은 지난 9일 기준 3.3일분이었으나, 두쫀쿠 증정 이벤트 종료 다음 날인 30일 0시 기준 4.8일분까지 증가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적정 기준일인 5일보다 적다는 점에서 경남혈액원은 혈액 확보를 위한 이벤트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경남지역 뿐 아니라 대한적집자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서 두쫀쿠를 내걸고 헌혈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두쫀쿠'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헌혈의집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혈액 보유량(적혈구제제)은 2만1142유닛이다. 1일 소요량이 5022유닛인 것을 고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