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매입 서비스 소개] 현대글로비스, 평가·매입·경매 '원스톱 처리'… 소비자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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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벨 누적상담 5만건 돌파
1월에만 1300건 50% 급성장
1월에만 1300건 50% 급성장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매입 서비스 오토벨의 누적 상담 접수 건수가 최근 5만 건을 돌파했다. 특히 중고차 매매 비수기인 1월에만 1300여 건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급성장했다. 2014년 말 출시한 오토벨이 3년여 만에 차주들이 중고차를 매각하는 주요 방법 중 하나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오토벨 외에도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중고차 매입 브랜드가 최근 시장에 안착했다.
◆즉시 매입에 온라인 경매까지
중고차 매입 서비스는 중고차 평가부터 매입, 경매 출품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해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매입가는 현재 거래되고 있는 방대한 중고차 경매 데이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시장 가격에 가장 근접하다. 그동안 정보 비대칭과 복잡한 절차 때문에 외면받던 중고차 시장에서 간편함과 신뢰성을 무기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브랜드에 따라 매입 프로세스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오토벨은 중고차를 직접 매입하지만 AJ셀카, 헤이딜러 등 내차 팔기 브랜드들은 온라인 입찰을 통한 중개만 한다. 차주가 중고차 매각 의사를 밝히면 중고차 매매업체들을 온라인 경매에 참여시켜 최고가를 제시한 업체와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차주는 경쟁입찰을 통해 차를 팔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기대할 수 있다.
오토벨은 현장 평가 직후 자체 가격산정 시스템을 활용해 매입가를 바로 제시하고 그 자리에서 차를 매입한다. 제시한 가격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온라인 입찰시스템인 ‘오토벨 Live’도 이용할 수 있다. 오토벨 Live는 매일 200여 개의 우량 중고차 매매업체를 대상으로 오토벨에 접수된 차량을 온라인 경매에 부치는 서비스다. 최고 입찰가를 기준으로 고객에게 매입 가격을 안내해 만족도가 높다. 또한, 차주와 매매업체가 직접 거래하지 않고 오토벨이 중간에서 명의이전을 비롯한 중고차 매매 관련 절차를 처리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특히 최초 오토벨이 제시한 가격보다 오토벨 라이브를 통해 나온 금액이 낮더라도 처음 금액으로 매입하는 ‘매입가 보장제’도 시행하고 있다.
◆매입 서비스로 중고차 시장 투명화
일본은 중고차 매입 서비스가 오래전부터 정착돼 있다. 걸리버, 카세븐 등 매입 브랜드가 동네마다 주유소나 편의점처럼 들어서 있고, 차주들이 직접 해당 매장에 들러 견적을 받고 매각하는 형태다. 매입한 중고차들은 USS도쿄와 같은 대형 경매장에서 거래되는데 이렇게 유통되는 중고차가 전체 시장에서 60%를 차지한다. 일본의 중고차 시장이 선진화된 이유다.
중고차 매입 시장의 성장은 자동차 경매의 활성화를 가져온다. 국내에서 대량의 중고차를 도매로 유통할 수 있는 대표적인 채널이 경매이기 때문이다. 자동차 경매는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중고차를 거래해 투명하고 가격도 믿을 수 있다. 따라서 경매 시장이 커질수록 중고차 유통 구조도 발전하고 장기적으로 중고차 매매 또한 활발해진다.
현대글로비스는 소비자를 오토벨로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 블루멤버스 회원이 홈페이지에 연결된 오토벨 링크를 통해 보유하던 차를 팔면 차량 매입 금액의 1%(최대 10만원)를 블루포인트로 돌려준다. 같은 방법으로 중고차를 매각한 기아차 레드멤버스 회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다.
박지영 < 현대글로비스 과장 jypark13@glovis.net >
중고차 매입 서비스는 중고차 평가부터 매입, 경매 출품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해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매입가는 현재 거래되고 있는 방대한 중고차 경매 데이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시장 가격에 가장 근접하다. 그동안 정보 비대칭과 복잡한 절차 때문에 외면받던 중고차 시장에서 간편함과 신뢰성을 무기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브랜드에 따라 매입 프로세스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오토벨은 중고차를 직접 매입하지만 AJ셀카, 헤이딜러 등 내차 팔기 브랜드들은 온라인 입찰을 통한 중개만 한다. 차주가 중고차 매각 의사를 밝히면 중고차 매매업체들을 온라인 경매에 참여시켜 최고가를 제시한 업체와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차주는 경쟁입찰을 통해 차를 팔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기대할 수 있다.
오토벨은 현장 평가 직후 자체 가격산정 시스템을 활용해 매입가를 바로 제시하고 그 자리에서 차를 매입한다. 제시한 가격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온라인 입찰시스템인 ‘오토벨 Live’도 이용할 수 있다. 오토벨 Live는 매일 200여 개의 우량 중고차 매매업체를 대상으로 오토벨에 접수된 차량을 온라인 경매에 부치는 서비스다. 최고 입찰가를 기준으로 고객에게 매입 가격을 안내해 만족도가 높다. 또한, 차주와 매매업체가 직접 거래하지 않고 오토벨이 중간에서 명의이전을 비롯한 중고차 매매 관련 절차를 처리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특히 최초 오토벨이 제시한 가격보다 오토벨 라이브를 통해 나온 금액이 낮더라도 처음 금액으로 매입하는 ‘매입가 보장제’도 시행하고 있다.
◆매입 서비스로 중고차 시장 투명화
일본은 중고차 매입 서비스가 오래전부터 정착돼 있다. 걸리버, 카세븐 등 매입 브랜드가 동네마다 주유소나 편의점처럼 들어서 있고, 차주들이 직접 해당 매장에 들러 견적을 받고 매각하는 형태다. 매입한 중고차들은 USS도쿄와 같은 대형 경매장에서 거래되는데 이렇게 유통되는 중고차가 전체 시장에서 60%를 차지한다. 일본의 중고차 시장이 선진화된 이유다.
중고차 매입 시장의 성장은 자동차 경매의 활성화를 가져온다. 국내에서 대량의 중고차를 도매로 유통할 수 있는 대표적인 채널이 경매이기 때문이다. 자동차 경매는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중고차를 거래해 투명하고 가격도 믿을 수 있다. 따라서 경매 시장이 커질수록 중고차 유통 구조도 발전하고 장기적으로 중고차 매매 또한 활발해진다.
현대글로비스는 소비자를 오토벨로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 블루멤버스 회원이 홈페이지에 연결된 오토벨 링크를 통해 보유하던 차를 팔면 차량 매입 금액의 1%(최대 10만원)를 블루포인트로 돌려준다. 같은 방법으로 중고차를 매각한 기아차 레드멤버스 회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다.
박지영 < 현대글로비스 과장 jypark13@glovi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