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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무,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주차 논란…네티즌 "축하하려 했는데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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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무 장애인 주차구역 주차
    전현무 장애인 주차구역 주차
    방송인 전현무(41)와 모델 한혜진(35)과 열애를 인정했지만 '나 혼자 산다' 팬들은 마음껏 축하하고 있지 못하는 상태다.

    27일 더팩트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심야 데이트를 포착해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현무는 자신의 차량을 한혜진의 서울 논현동 아파트 지상주차장에 세운 뒤 다음 날 아침이 되어서야 나서는 모습이 담겨있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국민썸' 등으로 호감을 샀던 두 사람의 열애에 대중은 이목을 집중하게했다. 하지만 네티즌은 이 사진에서 전현무가 자신의 벤틀리와 레인지로버 차량을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주차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에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제 17조 4항에 따라 장애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스티커를 발급받아야 주차가 가능하다.

    장애인 보호 표시 없이 주차 한 경우, 차주가 장애인이지만 등록차량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 장애인이 아닌 사람이 이 구역에 주차를 한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네티즌은 "멀쩡한 사람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대다니", "사실 여부 해명을 해야할 듯", "축하하려고 왔는데 실망이다", "과태료 10만원 물어야 할 듯"이라는 등의 질타를 보냈다.

    이에 대해 전현무 소속사 SM C&C 측은 "전현무가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이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만나 '국민썸' 의혹을 받았고 최근엔 SBS 파일럿 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에서 동반 MC를 한 바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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