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에세이가 2018년 3~4월 새로운 필진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번에 한경에세이를 집필할 분들은 보건, 금융, 식품, 바이오, 법률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필자들은 일상생활이나 현업에서 느낀 이야기와 생각, 경험을 진솔하고 재미있게 풀어낼 것입니다. 그동안 수고해준 1~2월 필진께 감사드립니다.
△1962년생 △서울대 미생물학과 졸업 △KAIST 세포생물학 석사 △KAIST 분자생물학 박사 △미국국립보건원(NIH) 객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선문대 교수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헬스케어특별위원회 위원 △주요 수상: 모범납세자 국세청장 표창(2012), 특수유공분야 기술개발 부문 대통령 표창(2015), 올해의 무역인상(2015)
2025학년도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 로스쿨 합격자 10명 중 8명 이상이 SKY 학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종로학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올해 로스쿨 합격자 403명 중 SKY 출신은 348명(86.4%)으로 집계됐다.이 중 서울대가 과반인 202명(50.1%)을 차지했고, 연세대 86명(21.3%), 고려대 60명(14.9%)이었다.이 외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13명, 성균관대 9명, 경찰대·이화여대 각 6명, 중앙대 4명, 서강대·한양대 각 3명, 경희대·전남대 각 2명이었다.카이스트 출신 합격자는 지난해 5명에서 올해 13명으로 2.6배 늘었다.대학별로는 서울대 로스쿨 합격자 156명 중 66.7%가 서울대, 12.2%가 연세대, 9.6%가 고려대 출신으로 나타났다. SKY 출신이 서울대 로스쿨 전체 합격자의 88.5%를 차지했다. 카이스트 출신은 7명, 성균관대 출신은 4명이다.연세대 로스쿨은 합격자 126명 중 연세대 출신이 44.4%, 서울대 38.9%, 고려대 7.1%를 차지했다. SKY 출신이 전체 합격자의 90.5%에 달했다.고려대 로스쿨은 서울대 출신이 40.5%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29.8%, 연세대 9.1%로 SKY 출신이 전체의 79.3%를 차지했다.SKY 로스쿨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10명 중 4명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여성 합격자 비율은 39.0%로 최근 5년 새 최저를 기록했다. 2021학년도 44.2%, 2022학년도 44.6%, 2023학년도 46.5%, 2024학년도 46.3%였다.합격자 평균 연령은 연세대 25.2세, 고려대 26.2세로 파악됐다. 서울대는 합격자의 나이를 공개하지 않았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가수 휘성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 결과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는 1차 소견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12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휘성 부검 결과 '사인 미상'이라는 1차 구두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약물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주가량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휘성은 10일 오후 6시29분쯤 광진구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당시 시신 주변에서 주사기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정황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한편 유족 측은 오는 14일부터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을 맞기로 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을 구 청사 외벽에 게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12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문 구청장은 최근 청사 외벽에 '헌정 유린 국헌문란 윤석열을 파면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게시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 대통령 석방을 지휘한 검찰을 비판하는 글을 함께 올렸다.이에 대해 북구는 옥외광고물관리법상 정부 정책이나 제도를 홍보하는 목적 외 청사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것은 위법 소지가 있다는 입장이다. 구는 문 구청장에게 현수막 철거를 요청했고, 장기간 방치될 경우 과태료 부과까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민의힘 광주시당은 "북구청장은 북구민을 대표하는 자리인데 공공청사에 개인의 정치적 견해를 일반화하는 현수막을 게시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당 소속이긴 하지만 공공기관은 중립을 지켜야 한다"며 "다가올 지자체장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행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문 구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행 공직자선거법은 지자체장이 개인 자격으로 현수막을 게시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으며, 정치적 구호라 할지라도 개인의 자유에 속한다는 선관위의 유권 해석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한 사람의 평범한 시민이자 지역민을 대변하는 구청장으로서 의견을 표현한 것"이라며 "국정 안정을 위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 인용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