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콘텐츠 제작사, 중장기 호황 국면 진입"-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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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스튜디오드래곤과 제이콘텐트리 등 콘텐츠 제작사들이 중장기적으로 호황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과 제이콘텐트리 등 한국의 톱2 드라마 제작사 주가가 전날 급등하며 역사적 고점을 경신했다"며 "한국 콘텐츠 제작사들이 넷플릭스와 중국, 디즈니로 이어지는 중장기 호황 국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의 경우 한국 계정의 TV시리즈 라이브러리는 지난해 10월 기준 150여 개로, 미국의 9분의 1, 일본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에 시장 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외부 콘텐츠 구매가 확실시되는 만큼 콘텐츠 제작사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중국 시장의 경우 지난해 4분기부터 극소수이긴 하지만 드라마와 영화가 중국 플랫폼으로 판매되기 시작하는 등 완전히 막혀 있지 않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초 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글로벌 확장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콘텐츠 선점 경쟁으로 한국 드라마 제작사들 몸값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김현용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과 제이콘텐트리 등 한국의 톱2 드라마 제작사 주가가 전날 급등하며 역사적 고점을 경신했다"며 "한국 콘텐츠 제작사들이 넷플릭스와 중국, 디즈니로 이어지는 중장기 호황 국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의 경우 한국 계정의 TV시리즈 라이브러리는 지난해 10월 기준 150여 개로, 미국의 9분의 1, 일본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에 시장 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외부 콘텐츠 구매가 확실시되는 만큼 콘텐츠 제작사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중국 시장의 경우 지난해 4분기부터 극소수이긴 하지만 드라마와 영화가 중국 플랫폼으로 판매되기 시작하는 등 완전히 막혀 있지 않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초 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글로벌 확장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콘텐츠 선점 경쟁으로 한국 드라마 제작사들 몸값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