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가 급락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보다 900원(0.75%) 오른 1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국제회계처리기준 (IFRS15) 조기도입으로 실적이 부진하지만 신규제품 출시와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 유지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6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강양구 연구원은 "IFRS15 조기도입(2018년 도입 의무)으로 기존 매출인식 시점 변경됐다"며 "IFRS15 미적용시 1조원 매출액에 시장추정치 부합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면역물풀 수출금액이 지난 1월 약 590억원 수출되며 489% 증가했다"며 "허쥬마 유럽 런칭과 미국 인플렉트라 판매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8년 매출 1조3834억원, 영업이익 2812억원으로 각각 50.2%, 82.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