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김남주 지진희 /사진=JTBC
'미스티' 김남주 지진희 /사진=JTBC
배우 김남주와 지진희가 '미스티' 엔딩을 예고했다.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드라마 '미스티' 기자간담회에서 김남주는 "많은 사랑 주셔서 촬영장에서 힘든지 모르고 촬영 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러분은 파격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에 지진희는 "이하 동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진희는 결말에 대한 질문에 "저희는 범인을 알고 있다"라며 "그 전까지 말이 굉장히 많았다. 마지막회 대본을 받고 깜짝 놀랐고 올 것이 왔구나 싶었다. 힌트를 드리기에 너무 애매하다. 각자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 그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이 믿었던 사랑과 그 민낯을 보여주는 미스테리 멜로 드라마다. 2월 마지막주 TV 화제성 1위, 8회 시청률 6.3%(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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