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 추락사고, 처참한 현장 보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 추락사고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에서 근로자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부산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해운대 엘시티 고층 작업장에서 외벽 구조물과 함께 인부 3명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상에서 일을 하고 있던 인부 1명도 구조물에 맞아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사고로 떨어진 구조물 잔해가 널부러져 있어 당시 처참했던 사고 모습을 짐작케 한다.
근로자들이 가설작업대와 안전시설물을 결합한 'SWC(Safety Working Cage)'라는 구조물 안에서 건물 외벽에 유리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다가 SWC가 추락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운대 엘시티'는 101층 규모로 랜드마크 타워이자 연면적이 65만6224㎡로 서울 63빌딩의 4배에 달하는 매머드급 건물로,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일 부산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해운대 엘시티 고층 작업장에서 외벽 구조물과 함께 인부 3명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상에서 일을 하고 있던 인부 1명도 구조물에 맞아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사고로 떨어진 구조물 잔해가 널부러져 있어 당시 처참했던 사고 모습을 짐작케 한다.
근로자들이 가설작업대와 안전시설물을 결합한 'SWC(Safety Working Cage)'라는 구조물 안에서 건물 외벽에 유리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다가 SWC가 추락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운대 엘시티'는 101층 규모로 랜드마크 타워이자 연면적이 65만6224㎡로 서울 63빌딩의 4배에 달하는 매머드급 건물로,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