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만에… 이주열 한은총재 연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44년 만에… 이주열 한은총재 연임](https://img.hankyung.com/photo/201803/AA.16109741.1.jpg)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연임 배경에 대해 “이 총재는 통화신용정책 분야 최고 전문가로 재임 기간에 한·중, 한·캐나다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는 등 국제금융 분야의 감각과 역량을 갖춘 점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시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해 경험과 식견이 풍부하고 조직 내부의 신망도 높아 한국은행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이 총재의 연임은 한은의 중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 주요국에서는 중앙은행 총재가 오래 재임하면서 통화정책을 안정적으로 펼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기 한은 총재 후보에 지명된 이 총재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최종 임명된다. 새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4년이다.
조미현/김은정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