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사상최대 규모 선발] 서울시 2313명 선발… 이달 12일부터 원서접수
서울시는 올해 2313명의 7~9급 공무원을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422명 늘어난 규모다. 공개채용 1971명, 경력채용 342명이다. 분야별로는 행정 1562명, 기술 751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201명, 8급 63명, 9급 2049명이다.

7·9급 원서접수는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필기시험 날짜는 6월23일이다. 합격자는 인성검사(9월8일)와 면접(10월15~31일)을 거쳐 최종선발된다.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8월에 응시원서를 받아 10월13일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12월 인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내년 1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서울시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장애인 115명, 저소득층 183명, 고졸 57명도 별도로 채용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타 시·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과 동일한 날짜에 필기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기술계 고졸(예정)자 학교장 추천대상자 자격 기준도 강화된다. 인문계 고교 재학자가 특성화고·마이스터 고교로 전학한 경우, 재학생은 2학년, 졸업생은 3학년 관련학과 성적과 함께 인문계고 재학 당시 보통교과 학과성적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