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디지털 세단...8세대 아우디 A6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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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오는 6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개막하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신형 ‘A6’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형 A6는 8세대 모델로, 7년 만에 풀체인지로 선보인다.외관은 이전 보다 커진 싱글 프레임 그릴이 강인함을 강조하고, 차체도 커졌다. 긴 후드, 긴 휠베이스, 짧은 오버행 등 균형 잡힌 비율이 특징으로 넓고 낮게 설계된 싱글프레임 그릴, 플랫 헤드라이트, 강한 윤곽의 공기 흡입구가 적용돼 역동성을 풍긴다. 측면의 도드라진 3개의 라인은 시각적으로 차체의 높이가 낮아 보이도록 한다. 바퀴 위에 놓인 강력하고 팽팽한 윤곽선은 아우디 콰트로 혈통임을 증명한다.차체 크기는 전장 4939mm, 전폭 1886mm, 전고 1457mm로 4세대 모델 대비 7mm 길고 12mm 넓어졌으며 2mm 높아졌다. 이덕에 실내 공간도 확보됐으며, 트렁크 용량 역시 530리터로 늘어났다.실내는 첨단 디지털 비지니스 세단 답게 간결해졌다. 디지털 특성과 기술적 역량을 표현하는 검정색 패널 디자인이 눈에 띈다. 매끄러운 계기판과 차분하면서도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수평의 바디라인이 가벼운 공간감을 자아낸다. 특히 전면 디지털화된 MMI 터치 리스폰스 시스템은 이전 모델에 비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다양한 지능형 개인화 옵션을 통해, 차량을 운전자에 맞출 수 있고, 차량 기능을 중앙 제어할 수 있다.스마트폰 앱처럼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즐겨찾기 버튼 기능을 통해 개인의 선호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대 7명의 운전자까지 무려 400개의 파라미터를 설정하여 개인 사용자 프로파일에 원하는 세팅을 저장할 수도 있다.MMI 네비게이션 플러스는 지능형 추천 검색어를 제공하고, 주행 경로를 기반으로 한 자율 학습 기능이 포함돼 있다. 경로 안내는 서비스 제공업체인 히어(HERE)가 운영하는 서버상에서 온라인으로 이루어진다. 또 아우디 커넥트 온라인 서비스는 교통 신호와 위험 정보에 대한 `car-to-x` 서비스도 제공한다.신형 A6는 A8과 동일하게 파킹 파일럿, 개러지 파일럿 기능 등을 갖췄으며 레벨 3 자율주행을 지원한다. 자동으로 주차공간이나 차고에 넣고 뺄 수 있게 도와주는 파킹 파일럿(parking pilot)과 개러지 파일럿(garage pilot)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1년 안에 활용 범위가 확장될 예정이다.신형 A6는 유럽시장에서 TFSI와 TD 두 가지 엔진을 선보인다. TFSI 엔진은 340마력의 힘을 내고 제로백은 5.1초다. TDI는 280마력이 성능을 낸다. 또 신형 A6의 모든 엔진에는 아우디의 새로운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와 함께 작동하는 `벨트 얼터네이터 스타터(BAS, belt alternator starter)는 감속 중 최대 12kW의 에너지를 회수한다. 실제 주행에서 마일드하이브리드 기술은 100km 당 최대 0.7리터까지 연료 소비를 줄인다.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