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들 "GM 군산공장 폐쇄 의혹 규명해달라"…검찰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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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민들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방침과 관련해 제기되는 각종 의혹을 규명해달라며 GM 경영진을 검찰에 고발했다.
군산에서 활동하는 조성원 변호사와 이진우 매거진군산 대표를 비롯한 고발인들은 5일 오전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한국GM 경영진에 대한 업무상 배임 등 혐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조 변호사와 이 대표는 지난달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한국GM 경영진 검찰고발을 위한 시민고발인 300명을 모집했다.
고발인에는 군산시민 201명과 타 지역민 99명이 포함됐는데, 애초 군산시민으로 한정하려다 전국적인 관심 사안이라는 판단에 따라 전 국민으로 확대됐다.
시민고발인들은 고발장 접수 후 "한국GM 측의 고리채 부담, 신차 개발비 및 로열티 이전 부담, 차량 부품 고가 매입, 완성차 저가 판매 등의 의혹을 검찰이 철저히 규명해달라"고 촉구했다.
시민고발인들은 "GM 경영진들의 행위는 업무상 배임죄와 세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고발 건이 공정하게 수사되는지 지켜보고 검찰 수사에 도움을 주는 행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원 변호사는 "이번 고발로 일방적인 공장폐쇄와 GM 사태 원인에 대해 시민과 국민이 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동이 이뤄졌다"며 "산업은행에 대한 국민감사청구와 한국지엠에 대한 세무조사 신청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조 변호사와 이 대표는 지난달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한국GM 경영진 검찰고발을 위한 시민고발인 300명을 모집했다.
고발인에는 군산시민 201명과 타 지역민 99명이 포함됐는데, 애초 군산시민으로 한정하려다 전국적인 관심 사안이라는 판단에 따라 전 국민으로 확대됐다.
시민고발인들은 고발장 접수 후 "한국GM 측의 고리채 부담, 신차 개발비 및 로열티 이전 부담, 차량 부품 고가 매입, 완성차 저가 판매 등의 의혹을 검찰이 철저히 규명해달라"고 촉구했다.
시민고발인들은 "GM 경영진들의 행위는 업무상 배임죄와 세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고발 건이 공정하게 수사되는지 지켜보고 검찰 수사에 도움을 주는 행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원 변호사는 "이번 고발로 일방적인 공장폐쇄와 GM 사태 원인에 대해 시민과 국민이 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동이 이뤄졌다"며 "산업은행에 대한 국민감사청구와 한국지엠에 대한 세무조사 신청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