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하반기 EV배터리 흑자전환 가능"-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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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은 6일 LG화학에 대해 올 하반기 중 전기자동차(EV)배터리 부문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최근 조정은 저가매수 기회로 판단했다.
이 증권사 강동진 연구원은 "올 2분기부터 2019년 중 재규어 I페이스, 현대차 코나EV 등 주요 EV 모델 양산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49.5% 증가한 2조6000억원으로 대폭 증가해 흑자전환 가능할 것"이라며 "주가 재평가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보쉬는 최근 EV 배터리 셀 직접투자 하지 않을 것으로 밝혔다"면서 "시장에서 국내 EV 배터리 업체들의 리스크로 판단했던 완성차.부품 업체의 배터리 생산 내재화 및 전고체 전지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작년 말 2030년까지 200억 유로를 투자해 200GWh 규모의 배터리 셀을 자체 제작할 계획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던 보쉬는 지난달 28일 투자 계획을 철회했다. 또 2015년 인수한 미국 전고체전지 스타트업 시오(Seeo) 역시 매각 예정이며 연간 5억 유로의 비용이 소요됐던 배터리 셀 기술 연구를 중단키로 했다.
강 연구원은 "LG화학과 같은 선도적 업체들의 위치가 당분간 크게 흔들릴 이유는 없다고 판단된다"며 "전고체 전지 위협에 대해서도 과도한 우려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이 증권사 강동진 연구원은 "올 2분기부터 2019년 중 재규어 I페이스, 현대차 코나EV 등 주요 EV 모델 양산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49.5% 증가한 2조6000억원으로 대폭 증가해 흑자전환 가능할 것"이라며 "주가 재평가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보쉬는 최근 EV 배터리 셀 직접투자 하지 않을 것으로 밝혔다"면서 "시장에서 국내 EV 배터리 업체들의 리스크로 판단했던 완성차.부품 업체의 배터리 생산 내재화 및 전고체 전지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작년 말 2030년까지 200억 유로를 투자해 200GWh 규모의 배터리 셀을 자체 제작할 계획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던 보쉬는 지난달 28일 투자 계획을 철회했다. 또 2015년 인수한 미국 전고체전지 스타트업 시오(Seeo) 역시 매각 예정이며 연간 5억 유로의 비용이 소요됐던 배터리 셀 기술 연구를 중단키로 했다.
강 연구원은 "LG화학과 같은 선도적 업체들의 위치가 당분간 크게 흔들릴 이유는 없다고 판단된다"며 "전고체 전지 위협에 대해서도 과도한 우려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