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영의 재무설계 가이드] 금리 상승기 투자 땐 ‘위험수용 성향’ 파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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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위험수용 성향
![[장경영의 재무설계 가이드] 금리 상승기 투자 땐 ‘위험수용 성향’ 파악해야](https://img.hankyung.com/photo/201803/01.16144320.1.jpg)
![[장경영의 재무설계 가이드] 금리 상승기 투자 땐 ‘위험수용 성향’ 파악해야](https://img.hankyung.com/photo/201803/01.16144319.1.jpg)
타인의 전반적인 평가는 ‘당신의 가장 가까운 친구가 위험에 대한 당신의 태도를 묘사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위험은 무조건 피하는 사람’(1점), ‘위험에 대해 매우 조심스러운 사람’(2점), ‘적당한 조사 이후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3점), ‘도박을 즐기는 사
람’(4점) 중에서 답변을 선택하는 것이다.
전반적인 평가에 이어 구체적인 상황별 질문이 주어진다. ‘TV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해 100%의 확률로 100만원을 받고 도전을 끝낼지, 성공 확률이 낮아지더라도 더 많은 상금에 도전할지’, ‘방금 200만원을 받았는데 50만원만 잃고 상황을
종료할지, 반반의 확률로 100만원을 잃거나 손실을 보지 않을지’처럼 이익 또는 손실 국면에서 선택해야 한다.
주소현 이화여대 교수가 40대 800명을 대상으로 이 방법을 적용한 결과 위험수용 성향 점수(100점 만점 기준)가 평균 33.6점으로 분석됐다. 이 점수가 높을 수록 위험수용 성향이 강하다는 의미다. 100점 만점의 중간인 50점 이상이 15%에 불과했다. 자신의 전반적인 위험수용 성향과 다양한 상황에서의 성향을 모두 파악해 금리 상승기 투자 위험에 지혜롭게
대비하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