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예약률 회복 전망에 강세다.

6일 오전 9시6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날보다 1450원(4.02%) 오른 3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해외 패키지 송출객수 감소 소식에 7%대 하락 마감했으나 이날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월 발표된 송출객과 예약률 데이터가 부진했는데, 이는 평창올림픽으로 여행 수요뿐 아니라 예약 시점 자체가 뒤로 밀린 탓"이라며 "2분기에 여행을 한 번도 가지 않을 것처럼 차익실현이 나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저비용항공사(LCC) 확대에 따른 항공권 하락 및 라이프 스타일 변화, 오는 5~6월 4번의 휴일(어린이날,석가탄신일, 현충일, 지방선거) 등이 있기에 예약률과 평균판매단가(ASP)가 3월부터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