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기준을 공개하는 대학 60여 곳을 선정해 560억여원을 지원한다. 대학 입학전형의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8년 고교 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6일 발표했다. 대학이 고교 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입학전형을 개선하면 2년간 입학사정관 인건비, 전형 연구·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