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익수 하이투자증권 사장 연임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어 주익수 하이투자증권 사장(사진)을 대표이사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안건이 통과되면 대표이사로 연임을 확정 짓게 된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주 사장은 투자은행(IB) 부문의 부동산·기업금융을 앞세워 회사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매출 7792억원, 순이익 48억원을 올렸다. 2016년에 비해 매출은 0.5%, 순이익은 67.2% 늘었다.

하이투자증권은 DGB금융지주로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당국 승인이 미뤄지면서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