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14.5조…기대치 충족-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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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삼성전자에 대해 1분기 실적 기대치를 충족시킬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50만원을 유지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0조6000억원, 영업이익 14조52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4조6000원)를 충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 연구원은 "1분기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비우호적인 환율환경 속에서 아이폰X 판매 부진에 따른 삼성디스플레이 가동률 하락으로 디스플레이(DP) 부분 수익성 급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견조한 메모리 업황과 D램 가격 상승 영향으로 반도체부분의 실적은 전분기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전작대비 1개월 가량 출시 일정이 빨라진 갤럭시S9 초도 판매 영향으로 통신(IM)부분의 실적도 전분기비 21.4% 개선된 2조9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2018년 연간 실적이 매출액 261조6000억원, 영업이익 64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어 연구원은 "아이폰X 판매 부진에 따른 디스플레이 사업부 실적 미달이 불가피한 가운데서도 클라우드, 서버 등 고용량 메모리 수요의 지속 증가와 모바일 메모리의 고사양화로 반도체 부분 영업이익이 전년비 36.3% 증가한 48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글로벌 시총 상위 IT업체의 주가를 보면 삼성전자만 과도한 조정국면에 접해있는 상황"이라며 "반면 삼성전자는 2018년에도 반도체 중심의 최대 실적 달성에 화끈한 주주환원 정책까지 추가하는 과정에서 올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5.7배로 여전히 저 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0조6000억원, 영업이익 14조52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4조6000원)를 충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 연구원은 "1분기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비우호적인 환율환경 속에서 아이폰X 판매 부진에 따른 삼성디스플레이 가동률 하락으로 디스플레이(DP) 부분 수익성 급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견조한 메모리 업황과 D램 가격 상승 영향으로 반도체부분의 실적은 전분기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전작대비 1개월 가량 출시 일정이 빨라진 갤럭시S9 초도 판매 영향으로 통신(IM)부분의 실적도 전분기비 21.4% 개선된 2조9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2018년 연간 실적이 매출액 261조6000억원, 영업이익 64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어 연구원은 "아이폰X 판매 부진에 따른 디스플레이 사업부 실적 미달이 불가피한 가운데서도 클라우드, 서버 등 고용량 메모리 수요의 지속 증가와 모바일 메모리의 고사양화로 반도체 부분 영업이익이 전년비 36.3% 증가한 48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글로벌 시총 상위 IT업체의 주가를 보면 삼성전자만 과도한 조정국면에 접해있는 상황"이라며 "반면 삼성전자는 2018년에도 반도체 중심의 최대 실적 달성에 화끈한 주주환원 정책까지 추가하는 과정에서 올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5.7배로 여전히 저 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