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株, 원화강세 환경…여행수지 적자는 희소식"-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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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7일 여행업종에 대해 "원화 강세 압력도가 확대되는 환율 환경에서 여행수지 적자는 여행주에 반가운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하인환 연구원은 "여행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라는 점은 해외로 나가는 내국인이 많아졌다는 것"이라며 "해외로의 자금 유출 확대라는 점에서 부정적인 소식일 수 있지만 아웃바운드 수요 증가 측면에서 여행주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적인 등락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긴 흐름에서 여행수지 적자폭 확대는 여행주 주가 상승과 그 흐름을 같이 했다"며 "아웃바운드 수요가 뒷받침된다는 의미"라고 봤다.
여행수지에 영향을 미치는 원달러 환율도 여행주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원화 강세 시 원화로 더 많은 외화를 환전할 수 있기 때문에 원화 강세는 여행 수요 증가 요인"이라며 "원화 강세는 여행수지 적자 확대와 방향성을 함께 해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달러화의 하방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원화 강세 압력도 확대되는 환율 환경에서 여행수지 적자는 여행주에 반가운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하인환 연구원은 "여행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라는 점은 해외로 나가는 내국인이 많아졌다는 것"이라며 "해외로의 자금 유출 확대라는 점에서 부정적인 소식일 수 있지만 아웃바운드 수요 증가 측면에서 여행주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적인 등락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긴 흐름에서 여행수지 적자폭 확대는 여행주 주가 상승과 그 흐름을 같이 했다"며 "아웃바운드 수요가 뒷받침된다는 의미"라고 봤다.
여행수지에 영향을 미치는 원달러 환율도 여행주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원화 강세 시 원화로 더 많은 외화를 환전할 수 있기 때문에 원화 강세는 여행 수요 증가 요인"이라며 "원화 강세는 여행수지 적자 확대와 방향성을 함께 해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달러화의 하방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원화 강세 압력도 확대되는 환율 환경에서 여행수지 적자는 여행주에 반가운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