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엔터프라이즈, 올해 고성장 지속…최선호주"-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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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8일 화승엔터프라이즈에 대해 "올해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로 지정했다. 목표주가 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나은채 연구원은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손익은 신규 사업 비용 때문에 발생했다"며 "2018년에도 높은 외형 성장이 예상되며 초기 비용은 신규 사업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베트남 법인 성장과 중국, 인도네시아 효과가 가세해 생산 능력은 2017년 말 5500만족에서 2018년 8000만족, 2020년에는 1억족에 달할 것"이라며 "금년 매출 약 400억원에 영업이익률 15%에 달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블룸버그 컨센서스에 따르면 고객사인 아디다스의 매출액은 2018~2019년 연평균 9% 성장할 전망"이라며 "화승엔터프라이즈가 아디다스 내 고성장 카테고리에 집중하고 있고 고객사 점유율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고객사 성장보다 높은 성장이 가능함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이 증권사 나은채 연구원은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손익은 신규 사업 비용 때문에 발생했다"며 "2018년에도 높은 외형 성장이 예상되며 초기 비용은 신규 사업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베트남 법인 성장과 중국, 인도네시아 효과가 가세해 생산 능력은 2017년 말 5500만족에서 2018년 8000만족, 2020년에는 1억족에 달할 것"이라며 "금년 매출 약 400억원에 영업이익률 15%에 달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블룸버그 컨센서스에 따르면 고객사인 아디다스의 매출액은 2018~2019년 연평균 9% 성장할 전망"이라며 "화승엔터프라이즈가 아디다스 내 고성장 카테고리에 집중하고 있고 고객사 점유율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고객사 성장보다 높은 성장이 가능함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