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전지 ESS, 한국이 최대 수요국…삼성SDI·LS산전 유망"-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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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리튬이온전지(LiB)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대해 올해 73% 성장한 8.3GWh를 전망하며 한국이 최대 수요국으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ESS용 배터리 선두인 삼성SDI와 전력변환장치(PCS) 선두인 LS산전을 유망하다고 봤다.
김지산 연구원은 "ESS 배터리 시장은 공급 면에서 LG화학과 삼성SDI의 점유율이 60%를 넘어섰다"며 "수요 면에서는 한국이 올해 2.5GWh로 2배 이상 성장하며 세계 시장의 30%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 시장의 급성장 배경은 2016년 하반기부터 집중된 정부의 신재생 및 ESS 보급 확대 정책 효과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 효과는 2020년까지 유효할 것이고 이후에는 배터리 가격 하락과 경제성 확보에 따른 자생적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ESS용 배터리는 기술적 기반이 전기차와 동일하지만 판가와 수익성이 월등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SS용 배터리 선두인 삼성SDI와 전력변환장치(PCS) 선두인 LS산전을 유망하다고 봤다.
김지산 연구원은 "ESS 배터리 시장은 공급 면에서 LG화학과 삼성SDI의 점유율이 60%를 넘어섰다"며 "수요 면에서는 한국이 올해 2.5GWh로 2배 이상 성장하며 세계 시장의 30%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 시장의 급성장 배경은 2016년 하반기부터 집중된 정부의 신재생 및 ESS 보급 확대 정책 효과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 효과는 2020년까지 유효할 것이고 이후에는 배터리 가격 하락과 경제성 확보에 따른 자생적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ESS용 배터리는 기술적 기반이 전기차와 동일하지만 판가와 수익성이 월등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