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디엔에프, 하남 미사에 지식산업센터 모델하우스 10일 개장

개발업체인 서광디앤에프가 10일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6-2블록에서 ‘하남 미사 에코큐브 지식산업센터’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10층, 1개동에 연면적 2만7317㎡다. 기숙사 154실과 지식산업센터(오피스) 210실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하남 미사강변도시는 총 사업면적 546만3000㎡에 3만7000여가구의 공동주택이 입주한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강일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 대규모 업무단지와도 인접하다.

단지 내 조성되는 기숙사는 주거가 가능한 공간설계를 적용했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다락형으로 설계했으며 빌트인 콤비 냉장고, 빌트인 세탁기, 2구전기쿡탑, 주방레인지 후드 등 오피스텔형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미사지구 최초로 홈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시스템도 도입해 모든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신규 교통망 건설도 예정돼 있다.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2020년 개통예정)은 강일역과 미사역까지 올해 말 우선 개통된다. 또한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 서울~세종 고속도로 2025년 개통예정 등 각종 호재도 앞두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기숙사 공급가는 9000만원대로 주변 오피스 및 오피스텔에 비해 최고 1억원 이상 저렴하다. 지식산업센터 역시 분양금액의 최대 70%까지 저금리 융자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오피스는 전 실 전용 18㎡이하 소형 섹션 오피스다. 6m 층고 설계로 침실, 작업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실별로 발코니 서비스 면적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하남시 미사강변 중앙로 173 리버에비뉴 311호에 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